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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빠르고 파워풀해"
작성 : 2016년 07월 25일(월) 14:21

손흥민(우) /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EPL, 빠르고 파워풀하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소속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호주 '헤럴드 선'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를 치른 지난 한 시즌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와 EPL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먼저 손흥민은 토트넘의 압박 전술에 대해 "선수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존중한다. 선수들과의 관계가 좋다. 그는 나에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와 마찬가지로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을 주문하고 있다"며 "내가 플레이하기 원하는 전술이고, 많은 유소년 선수들도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를 펼치길 원한다. 이 계획은 우리에게 굉장히 좋다"고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과 자신이 잘 맞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EPL과 분데스리가의 차이점에 대해 "많은 차이가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조금 더 파워풀하고 일대일 상황에서 더 속도감이 있다"며 "분데스리가는 EPL보다 조금 더 느리지만 더 전술적인 모습이 있다. 또한 EPL 심판들은 휘슬을 많이 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후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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