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르셀로나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바르셀로나B)가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산트펠리우엥크FC와 치른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우는 전반 20분 백승호와 2대1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든 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승우는 전반전을 소화한 후 후반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이승우에 대해 "이승우가 자신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치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상대 측면 수비수에게 힘든 시간을 선사했다"며 측면에서의 플레이가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우와 백승호는 2016-2017 시즌 대비 훈련이 벌어진 바르셀로나A팀의 호출에는 제외됐다. 이날 경기 이후 13명의 1군 훈련 참가 인원에 이승우와 백승호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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