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마리오 괴체가 친정으로 복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괴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다.
2009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괴체는 독일의 신성으로 성장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팬들의 간절한 잔류 요청을 뒤로한 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괴체는 뮌헨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성장세가 멈췄다는 평가를 받았고 두터운 주전층을 뚫지 못하며 팀 내 경쟁에서도 밀렸다.
결국 괴체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이적을 모색했고 도르트문트를 선택하며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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