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잘츠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잘츠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스타디온스 도우가바에서 열린 리예파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총합 3-0으로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앞서 1차전에서 결장한 황희찬은 이날 2차전에서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9일 아약스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선발된 황희찬에게 챔피언스리그를 뛰어야한다는 이유로 대표팀 조기 차출을 허락하지 않은 바 있다. 그러나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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