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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카니예 웨스트 고소 준비 중?
작성 : 2016년 07월 20일(수) 13:36

테일러 스위프트 /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니예 웨스트와 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을 고소할 방침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을 무단 녹음 후 공개 등을 이유로 고소할 예정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월 'Famous(페이머스)'를 발표했다. 그 중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하하는 표현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테일러 스위프트를 디스하지 않았고 테일러에게 전화해서 물었다. 테일러 역시 허락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카니예 웨스트에 대한 비판은 이어졌고 아내 킴 카다시안은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해명했다. 이후 지난 18일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스냅챗으로 카니예 웨스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화 영상을 공개하며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상대방이 대화를 녹음하는 걸 모르는 채 녹음했다면 유죄다. 테일러 스위프트 측이 문제를 삼는 것도 이 부분. 하지만 비밀 정보에는 우연히 듣게 된 대화는 포함되지 않는다.

킴 카다시안의 녹취록 전체를 접한 TMZ는 "테일러는 자신과 카니예 웨스트의 대화를 다른 사람들이 듣고 있는 걸 알았다. 통화 중 프로듀서 릭 루빈이 여러 번 말하기도 했고 카니예 웨스트가 있는 방에 그의 크루 멤버들이 들어와 말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카니예 웨스트는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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