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현수가 빠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타선의 침묵 속에 뉴욕 양키스에 무릎을 꿇었다.
볼티모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53승38패에 머무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46승4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현수가 빠진 볼티모어 타선은 5안타 1득점으로 침묵하며 패배의 원인이 됐다.
선취점은 양키스의 몫이었다. 양키스는 2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볼티모어는 3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스쿱의 동점 솔로포로 응수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3회말 브렛 가드너와 카를로스 벨트란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브라이언 맥캔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키스는 선발 이반 노바의 호투와 델린 베탄시스-앤드류 밀러-아롤디스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을 앞세워 볼티모어의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경기는 양키스의 1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노바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베탄시스와 밀러, 채프먼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벨트란이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가우스먼은 6.2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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