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하경민을 영입하며 센터진을 강화했다.

삼성화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센터 포지션 강화를 위해 하경민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하경민은 이후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을 거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삼성화재 센터진 경기력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규의 FA 이적과 지태환의 군입대로 고민하던 삼성화재는 김규민과 하경민을 영입하며 센터진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한편 하경민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가 합류하는 8월 초, 중국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차기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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