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의 입지가 불안하다. 명실상부한 LA 다저스 최고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로 인한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류현진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지역 언론은 류현진이 부진할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LA타임스'는 19일(한국시간) "커쇼가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올 경우 자리를 어떻게 자리를 마련할지 물음표다. 류현진이 21일 등판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낸다면, 그를 부상자명단에 올려 팔 힘을 키우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다저스는 5인 로테이션 체제로 선발을 꾸렸다. 마에다 켄타, 버드 노리스, 류현진, 스콧 카즈미어, 브랜던 매카시다. 가장 최근 복귀한 류현진을 제외하곤 모두 최근 경기에서 제 몫을 다했다. 마에다와 카즈미어가 붙박이고, 매카시는 토미 존 수술 복귀 후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69,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한 노리스도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반면 류현진은 640일만의 복귀전이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 2/3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최고 구속도 92마일(148km)에 그쳤다. 확신을 가지기엔 아쉬운 기록이다.
'에이스' 커쇼의 복귀가 다가오면서 류현진에 대한 주변의 압박 강도도 더욱 세지고 있는 상태다. 류현진이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걱정을 불식시키는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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