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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vs 메시, 유럽 최고 선수 두고 경쟁
작성 : 2016년 07월 19일(화) 08:42

UEFA 베스트 플레이어 / 사진= UEFA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럽 최고 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UEFA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 10명을 공개했다.

UEFA 55개 회원국 기자 투표로 10명을 추렸다. 1순위부터 5순위까지 5점부터 1점까지의 점수를 부여해 5명을 선정하고, 이 합산 점수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추려 10명의 후보를 꼽았다.

호날두와 메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특히 호날두의 질주가 무섭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견인했지만, 호날두는 또다른 UEFA 주관 대회인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기며 최고 선수 등극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가레스 베일과 토니 크로스, 페페(이상 레알 마드리드),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등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공동 19위로 10명의 후보에 선정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단 한 명의 후보도 배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깜짝 우승 주역 리야드 마레즈와 제이미 바디가 각각 11위와 12위에 자리했다.

최고의 선수는 이 10명의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해 결정한다. 8월 5일 3명의 최종 후보 발표 후 25일 2016-2017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최고 선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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