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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8월 방한…韓팬들과 첫 만남
작성 : 2016년 07월 18일(월) 08:29

데릭 로즈 / 사진=아디다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데릭 로즈(뉴욕 닉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대표 에디 닉슨)는 "오는 8월15일(월)부터 양일간 NBA 슈퍼스타 데릭 로즈가 첫 방한해 국내 많은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는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해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등 NBA에서 내노라 하는 선수들의 방한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로즈 선수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컨텍을 통해 마침내 성사 된 것으로, 첫 방한인 만큼 많은 팬들과 만나고 서로 뜻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즈는 한국을 찾아 오는 8월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6' 농구대회 결승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즈가 직접 농구 노하우를 전수 하는 농구 클리닉과 대회 참가자선수들과의 1:1, 2:2, 3:3 농구 대결 및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며, 본인의 근황, 다양한 농구 이야기 등을 팬들과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쇼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장 방문, 스쿨어택, DJ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데릭 로즈는 2008년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2009년 신인상, 2011년엔 NBA 사상 최연소 MVP로 선정됐다.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이 있었으나 지난 시즌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들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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