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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중일 클럽 정상 오르다..MVP 문성민
작성 : 2016년 07월 17일(일) 23:09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2016 MG새마을금고 한·중·일 남자 클럽 국제배구대회 중국 상하이 골든에이지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5-19 22-25 22-25 15-8)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5일 일본 제이텍트 스팅스를 꺾은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우승상금 2만 달러를 받았다. 팀의 2연승을 이끈 문성민은 이날 24득점으로 활약, 대회 MVP에 올랐다.

1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2세트 문성민의 대활약 속에 가볍게 세트를 따내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상하이의 반격은 매서웠다. 15-15인 상황 칭야오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결국 경기 분위기를 뺏기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를 가져간 상하이는 4세트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점수를 주고받으며 19-19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범실로 한 점을 내주며 집중력을 잃고 4세트까지 내주며 세트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왔다. 최민호-송준호의 공격이 성공했고 상대 실책이 더해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5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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