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종국 / 사진=이즈보 '송중기 팬미팅' 생중계 캡처
김종국 송중기 / 사진=김종국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김종국이 절친한 후배 송중기를 극찬했다.

김종국은 16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2016 송중기 아시아투어'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종국은 "(송)중기는 내 친 동생 같은 존재다. 가족이다"고 송중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국은 "제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제일 의리 있다. 중기는 바쁠 때도 잘 될 때도 변함없이 한달음에 달려온 좋은 동생이다. 이정도 잘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데 정말 변함이 없다"고 송중기의 변함없는 성격을 칭찬했다.

이에 MC마송이 "송중기에 단점에 대해 말해 달라"고 부추기자 김종국은 "중기가 부드러운 이미지가 많이 있지만 약간 상남자 면이 있다. 굉장히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가끔씩은 저보다 심하게 광수를 놀릴 때가 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 저보다 광수를 잘 괴롭힌다. 진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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