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 사진='이즈보' 송중기 팬미팅 생중계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송중기가 상해 팬미팅 연기로 팬들과 늦게 만나게 된 점을 공식 사과했다.
송중기는 1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 송중기 아시아투어'에서 절친 김종국을 게스트로 초대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송중기는 "약속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상해에서 함께할 시간이 있었는데 약속을 못 지켰다"고 현지 사정으로 상해 팬미팅이 연기돼 팬들과 만남이 불발됐던 것을 언급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3일 상해 팬미팅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돌연 공연이 미뤄지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송중기 소속사 측은 이날 스포츠투데이에 "오는 5일 중국 상해 다우타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6 송중기 아시아 투어 팬미팅이 연기됐다"며 "팬미팅이 현지 사정으로 연기됐으며 언제 할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중기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모이게 됐다. 오늘 아시아투어 마지막이긴 하지만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알려주고 싶다. 조만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 조금 더 있으면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오늘 왜 이렇게 슬프죠"라고 10개 도시에서 진행한 마지막 팬미팅 투어를 끝내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송중기는 차기작 계획에 대해 "영화 촬영 할 거 같다. 영화 촬영 하면 올해가 끝날 거 같다. 기가 막힌 영화 보여줄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영화 '군함도'를 언급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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