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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도리안 그레이', 창작뮤지컬로 기대감 크다"
작성 : 2016년 07월 15일(금) 14:08

최재웅 / 사진=씨제스컬쳐 제공

최재웅 / 사진=씨제스컬쳐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웅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사 측은 SNS를 통해 배질 홀워드 역을 맡은 최재웅의 인터뷰 모습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재웅이 연기하는 배질 홀워드는 런던의 촉망받는 화가로 자신이 그린 초상화의 모델 도리안 그레이(김준수)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영상 속 최재웅은 "기존 작품에는 없었던 소재로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기대감이 크다. 노래와 연기가 모두 뛰어난 김준수 배우, 평소 친분이 두터워 두말이 필요 없는 박은태 배우, 신인이지만 실력파이고 느낌이 좋은 홍서영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질은 자유롭기도 하고, 맹목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직업이 화가라는 특수성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예술가로서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싶다. 원캐스트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웅은 2003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그 후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뮤지컬 '헤드윅' ' 쓰릴미' '그날들' '오케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2009년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처음 스크린에 도전한 최재웅은 영화 데뷔작임에도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 2009년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2010년 제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데스노트'에 이어 씨제스컬쳐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명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귀족 청년 ‘도리안’이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색, 가사, 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이다. 오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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