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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EPL 중계권 연장 합의…'10년 연속' 중계 확정
작성 : 2016년 07월 14일(목) 14:53

SBS 스포츠 EPL 10년 연속 중계 확정 / 사진=SBS 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SBS스포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10년 연속으로 중계한다.

SBS스포츠는 14일 "2016-17시즌부터 3시즌 간 EPL 중계권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2010시즌을 시작으로 EPL을 한국 팬들에게 전달해 온 SBS스포츠는 중계권 계약 연장 합의함으로써 10년 연속 EPL 중계로 축구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등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어리거의 활약을 중계하며 해외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온 SBS스포츠는 오는 8월 개막하는 새로운 시즌에 EPL 중계 8년 차를 맞이한다.

특히 EPL 진출 2년 차에 접어드는 손흥민의 활약, 명장들의 라이벌 전 등,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볼거리가 펼쳐질 올 시즌에는 프리미엄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검증된 인프라와 탄탄한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EPL을 국내에 중계해 온 SBS스포츠는 '10년 연속 중계'라는 이례적인 기록과 함께 팬들을 위한 최고의 중계를 약속한다는 각오다.

한편 EPL은 오는 8월 13일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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