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르셀로나가 발 빠르게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루카 디뉴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뉴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최대 2000만유로(약 253억원)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이 원 소속팀이었던 디뉴는 지난 시즌 AS로마로 임대되어 활약했다. AS로마도 그의 완전 이적을 꾀했지만 계약상의 문제로 인해 불발됐고, 바르셀로나가 빠르게 디뉴에게 손을 내밀어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올림피크 리옹에서 중앙수비수 사무엘 움티티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디뉴 영입으로 지난 시즌 계속 문제를 겪어 왔던 수비진의 노쇠화, 그리고 얇은 스쿼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며 다음 시즌 전망을 밝혔다.

루카 디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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