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부상자 명단 등록 여부가 15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볼티모어는 15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팀 훈련을 통해 김현수의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현수는 곧바로 교체되면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전반기 46경기에 출전해 3할2푼9리의 타율과 함께 출루율 4할1푼, 장타율 4할5푼4리, 3홈런 1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초반의 부진을 뒤로하고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쉬움이 크다. 이 언론은 "김현수가 한국에서도 비슷한 부상을 경험했고, 며칠 휴식했을 때 나았다고 벅 쇼월터 감독에게 전했다"며 김현수의 부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결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수의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그는 16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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