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가수 김준수가 또 한 번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뤄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3일) 오후 2시 진행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1차 티켓 오픈이 매진을 기록했다. 2010년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까지 매 공연 매진 신화를 이뤄낸 김준수의 티켓 파워가 또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의 협력과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와 신예 홍서영까지 더해진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차 티켓 오픈에서 매진을 이뤄낸 중심에는 흥행 보증수표인 김준수가 있었다. 지난 11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김준수가 선보일 치명적 매력의 '도리안 그레이'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티켓 사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는 후문.
티켓 판매처 관계자는 "연기력과 스타성은 물론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까지 그야말로 '믿고 보는' 김준수의 뮤지컬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파워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사례를 기록한 바 있는 김준수인 만큼 이번 '도리안 그레이' 역시 앞으로 펼쳐질 티켓 오픈에서도 계속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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