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뮤지컬 '위키드' 서울 재연으로 돌아온 정선아가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위키드'의 프리뷰 공연이 열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정선아의 무대를 꽉 채우는 탁월한 연기와 노래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위키드'는 정선아에게 특별하다. 정선아는 지난 2014년 뮤지컬 초연 당시 글린다를 맡아 작품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올해 재연을 통해서도 '역시 정선아'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4일 15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환호를 얻고 있다.
'원작을 뛰어넘는 글린다'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어 초연의 글린다 정선아는 2016년 6월 대구 공연부터 통통 튀는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한 글린다 그 자체로 분해 '월드 베스트 글린다'라는 반응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에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정선아 글린다의 첫 공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선아는 "오즈의 문이 열렸다. 저 또한 글린다의 말처럼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매 무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렇게 위키드로 다시 만나게 돼 더없이 감사하다"며 "리뷰가 끝나고 오페라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행복한 미소로 박수를 보내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이 작품이 '참 사랑스럽구나'라고 느꼈다"고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 서울 재연은 오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 7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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