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에게 부상을 입히며 비판을 받았던 디미트리 파예(프랑스)가 각종 기록들을 평가해 산정하는 선수지표에서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팀 동료 앙투앙 그리즈만, 3위는 웨일스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이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1일(한국시간) '유로 2016 플레이어 바로미터'에서 1위에 올랐다. UEFA는 유로2016 전 경기를 분석해 출전 선수들의 경기력을 수치화해 순위를 매겨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측정값인 '플레이어 바로미터'를 내놨다.
이는 골과 어시스트, 태클, 클리어링, 키 패스 등의 기록을 선수별로 세고, 포지션 별로 기록의 가중치를 달리해 산정하는 객관적인 지표다.
'플레이어 바로미터'를 통해 본 유로2016 최고 선수는 파예였다. 파예는 결승전에서 부진했지만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그리즈만이, 3위는 웨일스를 4강으로 이끈 가레스 베일이 선정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