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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그리즈만, 유로2016 최우수 선수 선정
작성 : 2016년 07월 12일(화) 08:45

유로2016 최우수선수 앙투앙 그리즈만 / 사진= 유럽축구연맹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6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의 준우승을 견인한 앙투앙 그리즈만이 유로 2016 최우수 선수에 등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최우수 선수 선정과 함께 득점왕, 대회 베스트11에 오르면서 이번 유로2016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 받았다.

그리즈만은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회 첫 골을 신고했다.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그리즈만의 집중력은 더욱 좋아졌다.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서는 0-1로 뒤지던 팀에 2골을 선사하며 팀의 8강 진출을 홀로 이끌었다.

8강전 아이슬란드에서도 골을 추가하며 5-2 대승에 힘을 보탰고, 4강 독일전에서는 2골을 터트리며 팀을 결승으로 견인했다.

그리즈만은 포르투갈과의 결승전에서 침묵하며 자신의 활약에 방점을 찍지 못했으나 1984년 미셸 플라티니(9골) 이후 32년만에 한 대회에서 6골 이상을 득점하는 등 개인 기록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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