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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CHC전 대타 삼진…타율 0.248 전반기 마감
작성 : 2016년 07월 11일(월) 09:01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셀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팀이 5-6으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 헥터 론돈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까지 맞섰지만 5구째 공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강정호는 전반기를 타율 0.248 11홈런 30타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컵스에 1점차로 석패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 2실점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3점을 따내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컵스는 3회초 바로 1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피츠버그 역시 3회말 공격에서 앤드류 멕커친의 솔로 홈런으로 4-3으로 역전했다.

컵스는 다시 반격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앨버트 알모라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피츠버그도 만만치 않았다. 피츠버그는 7회말 맥커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하며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 결정됐다. 컵스는 8회초 2사 1,2루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6-5로 앞서갔다. 컵스는 마지막 9회말 피츠버그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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