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유로2016]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팀으로 일궈낸 우승
작성 : 2016년 07월 11일(월) 06:38

포르투갈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명실상부 최고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부상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 포르투갈이 하나의 팀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서 연장 후반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유로2016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어수선하게 시작했다. 호날두의 부상이 컸다. 호날두는 전반 8분 드미트리 파예와의 경합 도중 무릎이 꺾이며 부상을 당했고, 전반 25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에이스의 부재는 포르투갈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였다.

걱정은 기우였다. 포르투갈은 오히려 호날두 없이 하나의 팀으로 끈적하게 뭉쳤다. 오히려 프랑스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프랑스는 많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의 공세를 끈질기게 막아내며 기회를 엿봤고, 에데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다. 하나된 포르투갈의 끈끈함은 프랑스의 발목을 잡기에 충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