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부상을 입어 유로2016 결승전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로 2016 결승전을 치렀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스코어는 0-0.

호날두는 전반 초반 드미트리 파예와의 경합 도중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며 부상을 입었다. 이를 참아내고 뛰려 했던 호날두는 결국 전반 25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프랑스는 전반 10분 파예의 전진패스에 이은 앙투앙 그리즈만의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반 22분 무사 시소코의 터닝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르투갈은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전은 결국 0-0으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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