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4회에도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4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행히 윌 마이어스를 삼진, 맷 캠프와 얀 게르비스 솔라르테를 각각 투수 앞 땅볼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에는 다소 불안했다. 선두타자 데릭 노리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알렉스 디커슨을 1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알렉세이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2루 위기에 올렸다. 이후 라이언 쉼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하는 듯 싶었지만, 투수 드류 포머런츠에게 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업튼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힘겹게 2회를 마쳤다.
흔들리던 류현진은 3회 안정을 찾았다. 마이어스와 캠프를 각각 뜬공과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솔라르테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4회 다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며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노리스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코리 시거가 어렵게 잡은 뒤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은 더그아웃까지 흘러갔다. 상황은 무사 2루가 됐다. 후속타자 디커슨을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라미레스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쉼프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포머런츠를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하며 4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4회까지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 6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최고구속은 92마일(148Km/h)까지 나왔다.
4회 현재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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