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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삼자범퇴…3회까지 3피안타 2실점 3K(3보)
작성 : 2016년 07월 08일(금) 11:55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3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4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행히 후속타자 윌 마이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을 찾았다. 이어 맷 캠프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각각 투수 앞 땅볼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데릭 노리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알렉스 디커슨을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알렉세이 라미레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에 몰렸다. 위기에 처한 류현진은 라이언 쉼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투수 드류 포머런츠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업튼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3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타자 마이어스를 공 2개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캠프도 2구만에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솔라르테까지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 4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최고구속은 92마일(148Km/h)까지 나왔다.

3회 현재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0-2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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