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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그리즈만 PK골' 프랑스, 독일에 1-0 리드(전반종료)
작성 : 2016년 07월 08일(금) 04:11

프랑스-독일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로 프랑스가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프랑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펼쳐지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4강 독일과 경기서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이날 프랑스는 최전방에 지루, 2선에 파예, 그리즈만, 시소코가 배치됐다. 중원에선 마투이디와 포그바가 자리했고 포백은 에브라, 움티티, 코시엘니, 사냐가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독일은 최전방에 뮐러, 드락슬러, 외질로 공격을 구성했고 슈바인슈타이거, 찬, 크로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헥토르, 회베데스, 보아텡, 킴미히는 포백을 구성했고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의 전체적인 흐름은 독일이 잡았다. 독일은 미드필드진부터 프랑스를 강하게 압박하며 공세를 취했다. 전반 12분 칸이 오른쪽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발만 살짝 갖다 댔으나 골문을 비켜갔다. 이어 1분 뒤 칸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요리스 골키퍼의 선반으로 무산됐다.

독일의 기세는 이어졌다. 전반 20분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포그바와 충돌했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고 경기가 속개됐다.

프랑스의 반격도 있었다. 프랑스는 전반 24분 파예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으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잠시 반격을 당한 독일은 다시 공세를 취했다. 전반 36분 뮐러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인터셉트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는 전반 40분 에브라의 측면 돌파 후 중앙의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내줬고 그리즈만이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에 맞았다. 이어 1분 뒤 지루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인터셉트 해 단독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뒤쫓아온 회베네스의 태클로 기회가 무산됐다.

이대로 끝나는 듯한 전반은 추가시간 반전을 맞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독일의 슈바인슈타이거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킥을 내주게 됐다. 이에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침착히 성공시키며 프랑스가 전반을 1-0 리드를 잡은채 마쳤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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