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 회복 / 사진=YTN 방송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모야모야병 여대생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모야모야병 여대생은 지난 4일 상태가 호전됐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모야모야병 여대생은 현재 팔과 다리를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야모야병 여대생은 지난달 5일 밤 11시50분쯤 의정부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강도를 만나 뿌리치고 집으로 도망갔다가 갑자기 쓰려져 의식을 잃었다. 병원에서 뇌혈관이 쉽게 좁아지는 희귀병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았다.
한편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범죄피해자구조심의위원회와 경제적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모야모야병 여대생의 가족에게 치료비와 생계비 및 구조금 등 총 1천11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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