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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토니스타크 은퇴…10대 흑인 女로 바뀐다
작성 : 2016년 07월 07일(목) 09:47

아이언맨3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 제공

아이언맨3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을 은퇴할 전망이다.

미국 각종 연예매체는 지난 6일(현지시각) 마블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이 흑인 여성으로 교체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의 작가인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토니 스타크가 15년간 아이언맨 역할을 잘해왔으며 아이언맨 역을 흑인 여성이 이어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인 여성이 아이언맨 역할을 하게 된 데는 최근 마블이 다양한 인종을 세계관에 포섭하려는 시도의 일종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언맨은 리리 윌리엄스가 맡는다. 15세에 MIT에 입학해 스스로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어낼 정도의 과학 천재다. 기존의 토니 스타크보다도 명석하고 생각도 독특하다.

한편 리리 윌리엄스가 코믹스에 등장하면서 마블 영화에도 등장할 가능성 역시 높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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