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현수는 7일 새벽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1회와 3회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나머지 다섯 타석에서 안타 없이 물러나며 7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3할3푼6리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선발 버드 노리스를 상대한 김현수는 노리스의 3구째 88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에도 김현수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노리스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노리스의 3구째 8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이날 볼티모어와 다저스는 14회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다저스는 1회말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앞서 나갔다. 볼티모어는 2회와 3회, 4회 각각 1점씩 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5회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6회초 마크 트럼보의 좌월 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불펜을 총동원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13회까지 득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14회 초 볼티모어의 득점으로 균형이 깨졌다. 매니 마차도와 크리스 데이비스의 연속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조나단 스쿱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2점을 달아났다. 다저스는 14회 말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투수 크리스 해처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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