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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이부진 상대 1조2000억 재산분할 소송 "재산형성 기여했다"
작성 : 2016년 07월 06일(수) 17:01

임우재

이부진

임우재, 이부진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혼소송 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1조2000원 상당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우재 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임우재 고문은 소장에서 이부진 사장의 재산 형성과 유지, 증가에 자신도 기여한 만큼 재산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며 1천만원의 위자료 이외에도 1조2000억원 상당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송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에 배당된 상태다.

임우재 고문은 또 현재 이혼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앞서 이부진 사장이 낸 소송에 맞대응해 ‘반소(反訴)’를 제기한 것이다.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이후 소송으로 이어졌다.

1심을 맡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년여간의 심리 끝에 올해 1월 14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지만 임우재 고문은 항소했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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