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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아르헨티나 마르티노 감독, 대표팀 사임
작성 : 2016년 07월 06일(수) 10:28

아르헨티나 헤라르드 마르티노 감독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르헨티나 헤라르드 마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6일(한국시간) 마르티노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아르헨티나 감독직에 취임한 마르티노 감독은 지난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승전에 올랐지만 칠레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올해 치러진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칠레와 우승컵을 놓고 다시 맞붙었지만 또다시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마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감독으로 29경기를 치러 19승 7무 3패의 기록을 남긴 채 떠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에 이어 대표팀 감독의 사임까지 겹치며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메시는 대표팀 은퇴와 함께 AFA의 행정에도 불만을 드러내며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마르티노 감독 역시 대표팀 선수 선발을 두고 AFA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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