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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예보(6일) 태풍 네파탁 영향 받을까? 호우경보발령 지역 해제
작성 : 2016년 07월 06일(수) 06:44

오늘 날씨 예보에 다르며 호우경보발령 지역이 모두 해제되며 태풍 네파탁의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오늘 날씨 예보에 다르며 호우경보발령 지역이 모두 해제되며 태풍 네파탁의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덥다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2016년 1호 태풍인 태풍 네파탁 영향을 받을까. 오는 7일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1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 ‘네파탁’은 타이완까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강하게 발달한 뒤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 남해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10일~11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권에 들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6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자정까지 중부지방·서해5도·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40mm, 제주도산간 5~2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되었다”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하천범람,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또 전 해상에 걸쳐 안개가 끼고 서해와 동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고, 밤에는 25도 이상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다행히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에서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으며, 따라서 중부지방의 호우특보와 호우 예비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2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대전 23도, 춘천 19도, 제주 25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대전 28도, 춘천 23도, 제주 33도 등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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