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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수비 출전' PIT, STL에 4-2 승리
작성 : 2016년 07월 05일(화) 07:45

강정호 / 사진=뉴발란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9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막바지에 출전해 타석에 설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오승환 역시 팀 패배로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한국인 선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의 4-2 승리로 끝났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먼저 선취점을 뽑은 팀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모스의 내야 안타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맷 카펜터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피츠버그는 6회초 그레고리 폴랑코의 2점 홈런으로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초 존 제이소의 1타점 적시타와 8회초 폴랑코의 솔로포로 4-1로 도망갔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카펜터의 적시 2루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피츠버그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폴랑코는 홈런 2방으로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세인트루이스의 카펜터는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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