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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해외 유망 개발사들에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 '단행'
작성 : 2013년 11월 20일(수) 11:35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게임업체 게임빌이 핀란드 등 해외 개발사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최근 핀란드, 콜롬비아 등 해외 개발사들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시작했다.

먼저 이들은 얼마 전 핀란드의 유망 개발사인 Ocean View Games(대표 Andreas von Koskull)에 창업 초기 지분을 투자했다. 특히 이 개발사는 로비오 등 유명 게임사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게임빌은 비슷한 시기 콜롬비아에 기반을 둔 Brainz(대표 Alejandro Gonzalez), 우크라이나의 신생 스튜디오인 Zadzen Games(대표 Vadim Yeremeychuk)와도 퍼블리싱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특히 Brainz는 남미에서 인정받는 개발사 중 하나로, 'Vampire Season' 'Audio Ninja' 등의 게임으로 유명하다.

게임빌은 "본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퍼블리셔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각국 개발사들의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며 "자사 게임들이 기록한, 약 3억 3천 만 건에 달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이런 성과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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