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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아이슬란드] 연계왕 지루, 프랑스 공격에 '화룡점정'
작성 : 2016년 07월 04일(월) 08:11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연계왕이 폭발했다. 프랑스의 원톱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프랑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8강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프랑스의 공격 선봉에 나선 지루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루는 전반 12분 뒷공간을 침투하며 선제 득점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 동안 등지는 플레이, 제공권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에는 능했지만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것에 취약했던 지루는 선제 득점을 만들어내는 영리한 움직임을 뽐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터진 네 번째 득점에선 지루 특유의 원터치 플레이가 빛났다. 폴 포그바의 패스를 힐 패스로 연결해 앙투앙 그리즈만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14분 지루는 자신의 활약에 방점을 찍는 헤딩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드미트리 파예의 프리킥을 그대로 헤딩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 동안 연계는 잘 했지만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지루는 이날 멀티골과 함께 자신의 장점인 연계도 충실히 해내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만점 활약을 펼친 지루는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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