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놀리토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놀리토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놀리토 영입 소식을 밝혔다.
놀리토는 최근 셀타 비고 소속으로 세 시즌 간 103경기에 출전해 39골을 터트리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로2016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활약하는 등 승승장구를 거듭했고, 맨시티는 주가가 오른 놀리토를 재빨리 낚아챘다.
관심이 가는 것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신임 감독과의 재회다. 놀리토는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로 바르셀로나 B팀에서 성장했고, 2010-2011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으로 A팀에서 데뷔한 바 있다.
놀리토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감독의 모든 요구를 수행해 낼 것이다. 맨시티의 승리를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며 그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놀리토는 이번 시즌 등번호 9번을 달고 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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