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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남자 농구 대표팀, 미국에 패배…4강 진출 실패
작성 : 2016년 07월 01일(금) 08:44

U-17 남자 농구 대표팀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사상 첫 8강에 오른 한국 농구 U-17 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6일째 미국과의 8강에서 81-133으로 패했다.

지난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까지 오른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2일 프랑스와 순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대표팀은 앞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0-84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양재민(경복고)이 가장 많은 14득점을 기록했고, 이정현과 신민석(이상 군산고)이 각각 13득점을 보탰지만 미국을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압도당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앞서 치른 4경기에서 평균 56득점을 실점한 미국을 상대로 80득점을 올린 팀이 됐다.

한편 미국-리투아니아, 스페인-터키로 4강 대진이 압축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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