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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포르투갈, 승부차기 끝 폴란드 잡고 4강 진출
작성 : 2016년 07월 01일(금) 08:27

포르투갈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포르투갈이 4강에 진출했다.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포르투갈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로2016 8강전 첫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서 5-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는 경기 시작 2분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이번 대회서 골이 없었던 주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발끝이 드디어 불을 뿜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헤나투 산체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포르투갈 수비수의 몸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주앙 무티뉴와 히카르도 콰레스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후반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미 16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양 팀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8강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호날두와 레반도프스키가 1번 키커로 나섰고,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3-3의 팽팽한 스코어에서 균형이 깨졌다. 포르투갈의 루이스 나니가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폴란드의 4번키커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의 킥이 막혔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키커 콰레스마가 마무리를 지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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