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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FA 선언…마이클 조던 연봉 기록깰까
작성 : 2016년 06월 30일(목) 18:02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52년 만에 팀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클 조던의 연봉을 넘어설까.

제임스는 29일(한국시간) 옵트 아웃을 택하고 FA를 선언했다. 옵트 아웃이란 계약 기간에 조건에 충족한 결과를 얻을 경우 선수가 FA자격 취득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는 지난해 소속팀 클리블랜드와 재계약 당시 계약 조건에 옵트 아웃 조항을 추가했고, 이번에 그 권리를 행사했다.

FA 신분이 된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를 떠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많은 팬들 앞에서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국 ESPN은 30일 "클리블랜드는 리그 역사상 NBA 최초로 제임스와 2억 달러(한화 약 2309억 원)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NBA 역대 최고 몸값은 1997-1998시즌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받은 3300만 달러(한화 약 382억 원)다.

ESPN은 이어 "계약 내용에 따라 제임스는 조던의 기록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사상 최초로 연봉 4천만 달러(한화 약 461억8000억 원)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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