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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한국 B팀, 일본과 맞대결
작성 : 2016년 06월 30일(목) 14:00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공식 앰블럼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한국 B팀이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 B팀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둘째 날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는 대학농구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 A, B팀과 미국 하와이퍼시픽 대학, 러시아, 일본, 대만 등 5개국 6개 팀이 각각 A,B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펼친 뒤 토너먼트로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A팀은 미국, 대만과 A조에 속해 있으며, 한국 B팀은 일본, 러시아와 B조에 편성됐다.

한국 B팀은 '스피드 농구'가 기대되는 팀이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이 지도하고 있으며, 중앙대 에이스 박지훈(185cm, 가드)과 고려대 가드 최성모(187cm, 가드)의 돌파에, 장문호(195cm, 포워드), 안영준(196cm, 포워드)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활약이 기대된다.

골밑은 한양대의 한준영(203cm, 센터), 신입생 이윤수(205cm, 센터) 등이 지킨다. 화려함은 떨어져도 포스트 몸싸움과 궂은일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자원들이다.

한국 B팀이 상대할 일본은 첫 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66-69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5월 이상백배 한일대학 선발농구대회 당시와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수 구성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공수 짜임새가 좋아졌다. 아울러 안정된 패스워크, 과감한 돌파와 슈팅이 돋보였다. 양 팀 모두 빠른 공수전환과 외곽슛을 갖고 있는 만큼 초반 기 싸움과 수비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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