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7월23일에서 28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네덜란드와 7월25일과 26일 각각 로테르담 및 알펜도른에서 두 차례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철 감독은 "올림픽 예선전 이후 실전경험이 없는 여자대표팀에게 실전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유럽 강호 네덜란드팀과의 평가전은 우리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전지훈련 및 평가전의 의의를 부여하였다. 또한 "리우와의 시차가 5시간으로 선수들이 시차적응을 하기 위해서도 이번 전지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7월22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7월23일(토)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하며,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7월29일(금) 리우로 입성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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