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홍대 코미디위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진행된 제 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영철은 홍대 코미디위크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윤형빈이 먼저 제안했다. 조크가 어울리는 것 같다며 제안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철은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에 대해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다. 호주 멜버른에 다녀 와서 자신감이 생기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갔다 왔고 할 수 있겠더라"고 털어놓았다.

김영철은 "개그맨들은 어떻게든 무대에 오르는 게 꿈이어서 어떻게 콩트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다른 이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콩트와 코미디를 가미시켰다. 무대 위해 서서 수다스럽게 떠드는 나의 장점을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대 코미디위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며, 이경규가 '응답하라 이경규'란 타이틀로 2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며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등 대세 개그맨들도 공연에 참여한다. 윤형빈 소극장을 비롯해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대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서울 홍대 인근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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