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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은퇴 선언' 마라도나도, 대통령도 만류
작성 : 2016년 06월 28일(화) 13:44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발언에 아르헨티나가 뒤집혔다. 아르헨티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 디에고 마라도나 등이 메시의 은퇴를 만류했다.

메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러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끝에 우승컵을 칠레에게 내줬다. 이후 메시는 현지 언론을 통해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히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우리 팀의 업적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계속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지켜보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메시가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 마라도나도 메시의 은퇴가 이르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는 "메시는 다시 합류해야 한다.대표팀에 남아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정상에 서야 한다"며 자신의 후계자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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