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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실패'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임
작성 : 2016년 06월 28일(화) 08:28

로이 호지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로이 호지슨 감독이 사임했다.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1-2 역전패했다.

경기 후 호지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미안하다. 이제 그만둬야 될 것 같다. 곧 잉글랜드 대표팀이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잉글랜드 축구협회 역시 호지슨 감독의 사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2012년 잉글랜드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지난 유로 2012에서 8강에 올랐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서 한 경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예선에서 10전 전승 무패 기록으로 본선에 올랐다. 러시아와 첫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웨일스를 2-1로 격파했고, 슬로바키아와 0-0으로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아이슬란드에 역전패 하며 대회를 마쳤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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