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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주축 이탈 가속화…메시 이어 마스체라노도 '은퇴언급'
작성 : 2016년 06월 27일(월) 18:12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에 이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은퇴를 언급했다.

미국 'ESPN'은 27일 "메시에 이어 마스체라노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칠레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칠레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클럽에서 들어 올릴 수 있는 거의 모든 트로피를 손에 넣었으나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메이저 대회에선 준우승만 네 번을 한 끝에 이날 경기 후 은퇴를 선언하며 충격을 안겨줬다.

메시의 동료 마스체라노 역시 메시와 함께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스체라노 역시 메시와 마찬가지로 아쉬움 속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배의 충격으로 곤잘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제키엘 라베치 등 핵심 선수들 역시 은퇴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위기가 닥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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