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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중국인기 "'태후' 시청한 수억명 여성 팬에 대륙남편 돼"
작성 : 2016년 06월 27일(월) 00:30

SBS스페셜 송중기 / 사진=SBS SBS스페셜 송중기 캡처

SBS스페셜 송중기 / 사진=SBS SBS스페셜 송중기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송중기 중국 인기가 언급됐다.

26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는 ‘한류를 파는 왕서방’이란 주제로 한류의 현 주소에 대해 집중 재조명했다.

이날 ‘SBS스페셜’ 측은 베이징에서 열린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를 공개했다.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에 참여한 중국 여성들은 송중기를 향한 사랑을 스스럼없이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여성들은 “송중기가 좋아요. 제 친척 중 한 분이 한국인에게 시집 갔어요. 한국 가봤는데 정말 좋은 나라였다”, “이 대회에서 3등 안에 들면 연예 기획사에 들어갈 수 있다. 또 팬미팅 표를 받아서 송중기 가까이 갈수도 있다” 등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송중기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SBS 스페셜’ 측 역시 “KBS2 드라마 ‘태양의후예’ 시청한 수억 명의 여성들에게 대륙 국민남편으로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한 마위에는 “이건 ‘아이치이’에서 주는 결혼 예물이다. 현금 6000위안(한화 약 100만원)이 들어있다”며 “정말 흥분되고 드디어 오빠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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