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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그리즈만 멀티골' 프랑스, 아일랜드 꺾고 8강 진출
작성 : 2016년 06월 27일(월) 00:06

앙투안 그리즈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멀티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복병' 아일랜드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있는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8강에 안착했고,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프랑스는 디미트리 파예, 올리비에 지루, 그리즈만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어 중원은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블레이즈 마투이디, 포백라인은 파트리스 에브라, 로랑 코시엘니, 아딜 라미, 바카리 사냐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꼈다.

아일랜드는 최전방에 쉐인 롱과 대릴 머피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제임스 맥클린, 로비 브래디, 제임스 맥카시, 제프 핸드릭, 포백라인은 스티븐 워드, 리차드 케오그, 셰인 더피, 시무스 콜먼이 배치했다. 골문은 대런 랜돌프가 지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아일랜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쉐인 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로비 브래디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프랑스는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막히는 등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1-0 아일랜드의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랑스는 킹슬리 코망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프랑스는 계속해서 아일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후반 13분 그리즈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골 이후 프랑스는 점유율을 높여가며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16분 그리즈만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해 2-1로 역전했다.

역전골 이후 경기의 흐름은 프랑스로 넘어왔고 아일랜드는 더피의 경고 누적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프랑스는 아일랜드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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