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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거래재개 "성장성과 펀더멘탈 이상 無"
작성 : 2013년 11월 18일(월) 11:44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게임업체 와이디온라인이 주권매매 거래를 재개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18일 "영업일 기준으로 매매거래정지 8일 만인 당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매매거래 정지기간인 '15영업일'보다 대폭 단축된 것으로, 기업의 펀더멘탈과 회계처리의 투명성에 문제가 없음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미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9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29조를 근거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와이디온라인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 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하반기 출시한 모바일게임의 매출순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캐슬히어로즈'는 지난 10월31일 출시 이후 3주 만에 매출순위 40위권에 진입했다. 이 게임은 티스토어와 아프리카 TV에도 론칭돼, 오는 4분기 기업실적 상승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 '에반게리온'은 유명 애니메이션을 게임화한 기대작으로서 일본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소울마스터'도 착실하게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이사는 "지난 7영업일간의 매매거래 정지에 대해 투자자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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