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 사진=CJ E&M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푸드 페스티벌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 푸드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푸드테인먼트 페스티벌'로 진화했다.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하 올푸페)이 열린다.
올푸페는 푸드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푸드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3년 이태원에서 처음 시작해 2014년, 2015년에는 여의도에서 개최되며 서울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특색으로 눈길을 끈다. 음식을 영화, 콘서트, 쿠킹쇼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결합시켜 관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인 것. 예년과 같이 올리브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샘킴 등 인기 셰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새롭게 딜리셔스 테이블, 딜리셔스 시네마, 딜리셔스 콘서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부산 올푸페를 기대하게 만든다.
먼저 국내에서 처음으로 멀티 다이닝 딜리셔스 테이블을 선보여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전한다. 음식이 차려지는 공간과 테이블 위에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접목해 음식을 먹기 전 식재료가 접시 위 요리가 되기까지의 과정, 혹은 요리에 담긴 의미 등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느낀 후 맛봄으로써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이자 오스트리아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김소희 셰프가 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4코스 정찬을 구성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야외에서 즐기는 딜리셔스 시네마 프로그램도 마련해 푸드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영화와 교감한다. 특별한 음식과 함께하는 색다른 영화 관람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는 것. 가을 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다 바람을 맞으며 미식의 기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의 그것과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을 것.
또한 꼭 만나고 싶은 유명 셰프와 라이브로 노래 듣고 싶은 아티스트가 만나 딜리셔스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셰프는 관객이 맛볼 요리를 손수 만들고, 아티스트는 그 요리와 어우러지는 노래를 부르며 보는 이들을 황홀하게 할 계획. 푸드를 주제로 요리와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진다.
올푸페 행사를 준비한 이연주 팀장은 "세계적인 해양도시이자 젊은이들의 워너비 여행지로 손꼽히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의 맛집과 부산의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부산 특산물의 매력을 살린 요리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미식경험을 위한 다양한 푸드테인먼트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며 "아울러 9월 부산 올푸페 이후 12월에는 서울에서 행사를 준비 중이며, 2017년에도 참신한 푸드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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